Growth Capital PEF이란?
Growth Capital PEF이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 특히 World Class 300 기업의 경우 확고한 국내 시장점유율 및 세계 시장 인지도 등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글로벌화 추진에 난점 존재
World Class 300 기업조차도 추가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설비 및 물류의 확충, IT 및 고객관리 등 경영자원의 확보 등에 추가적인 자금이 대규모로 소요
또한, 해외시장에서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이고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의 M&A가 매우 중요함
그러나 기술개발이나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온 World Class 300 기업 입장에서는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에 의한 내부유보금만을 가지고 적기에 효율적인 해외시장의 확대가 어려울 수 있으며, 또한 대부분 M&A 경험이나 자금조달 등 기업재무 측면의 노하우가 결여됨
이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고 성장 전략의 수립과 다양한 경영지원을 제공하는 사적 자본시장의 주요 시장참가자가 바로 성장자본 (growth capital) 방식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임
프라이빗에쿼티(private equity, 또는 PE)의 한 종류인 성장자본(growth capital)은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성숙되고 안정화된 일정 단계까지 성공적으로 성장한 고성장 기업이 사업의 추가적인 확장을 위해 사업의 신규설립이나 확장 등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 방식 또는 M&A를 통한 성장을 위한 자금을 지원
프라이빗에쿼티(PE)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또는 VC), 성장자본(growth capital), 바이아웃(buyout), 부실자산투자(distressed 또는 special situation), 부동산 등 다양한 방식과 자산에 투자
벤처캐피탈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과 서비스로 개발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벤처기업들에 투자하며, 바이아웃은 경영권 획득이 가능한 지분의 투자를 통하여 기업 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경영개선 활동을 수행함. 또한 부실자산투자는 부실화된 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하여 기업의 지분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
성장자본이 투자하는 전형적인 투자대상은 일정 단계 이상 성숙된 안정적인 기업, 즉 통상 20%~2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가지고 확립된 제품, 고객, 사업모델 등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수익성이 확보되어 있거나 이익이 나는 단계에 있는 기업이며, 통상적으로 기술집약적 부문이나 신성장동력 부문에서의 중소·중견기업 (즉, middle market)임
추가적으로 사업모델의 한계로 성장이 정체된 기업의 사업전략 재조정 또는 초기 벤처캐피탈 자금유치 이후 추가 자금 유치가 없었던 기업들도 성장자본의 주요 수요처임
성장자본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므로 벤처캐피탈과 유사하게 차입을 통한 투자는 적합하지 않으며 이는 차입매수(LBO)가 일반적인 바이아웃과 차이
성장자본은 특히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국가(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대표적인 PE임
성장자본 투자자는 피투자기업의 성공에 필요한 전략과 산업 노하우 및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상당한 재무적 역량을 보유
성장자본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들의 경우 선두기업들은 사업성장으로부터 유보된 이익이나 현금흐름이 양호한 경우가 많아 단순한 외부 자금 조달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대부분의 World Class 300 기업의 경우에 해당되나 일반 중소·중견기업들은 장기 성장자본에 대한 수요 존재
특히, 성장자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경영권이 확보되지 않으므로 경영자와의 신뢰 및 유대관계와 유인(incentive)의 일치를 통한 통제(control)의 기제가 반드시 필요
또한, PEF의 운용자(GP)들이 투자 영역별로 전문화·특화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는 기업 성장의 각 단계별 자금조달이 서로 연계되어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
그러나, 기업은 성장을 거듭해나가면서 성장 단계에 적절한 추가 자금조달(follow-on funding)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으므로 성장자본을 전문으로 공급할 수 있는 PEF의 확대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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