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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 증상 예방법 알아봐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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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한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6월 식중독 발생건수가 53건에 환자수는 1,198명이나 되었다.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지만 피하기는 쉽지 않은 식중독 사고에 대해서 알아본다.

식중독은 기본적으로 독성 물질이 포함되거나 변질되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 발산하는 독소로 인해 해당 식품섭취 후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 질환을 의미한다.

증상은 대표적으로 소화기관 염증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 복통을 유발하며, 때로는 발열과 작열감도 발생합니다. 

지난해 김밥집 식중독 사고 그리고 올해 냉면집 식중독 사고로 인해 사망사례까지 발생했는데요. 

높은 온도에서 변질된 음식물에 균이 크게 증식되고,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다만, 독성을 자체적으로 함유한 버섯, 복어, 싹난 감자 등을 섭취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살충제, 중금속, 곰팡이 등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식중독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살모넬라 균, 노로 바이러스, 비브리오 균, 콜레라, 노란색 포도상구균입니다.

가볍게 볼 수 없는 식중독. 예방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날 것의 음식은 먹지 않고, 반드시 익혀서 먹습니다.
조리된 음식이 서로 혼입되지 않게 분리하며,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조리도구는 분리해서 사용합니다.
상처가 있을때는 생선, 어패류, 고기 등을 접촉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조리할때 손을 깨끗하게 씻고, 마스크나 두건을 써서 음식물에 머리카락이나 분비물이 묻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대규모의 급식을 실시하는 곳은 보존식을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식중독 사고 원인과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이와 함께 WHO에서 설명하는 안전한 식품섭취를 위한 5가지 방법도 살펴보면 식중독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 청결유지
 - 식품을 다루기 전과 조리하는 중간에 손을 자주 씻으세요.
 - 화장실에 다녀온 후 반드시 손을 씻으세요.
 -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 및 표면을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세요.
 - 조리장소와 식품을 곤충, 해충 및 기타 동물로부터 보호하세요.

 Q 왜 그럴까요?
 A 대부분의 미생물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일부 유해한 미생물은 토양, 물, 동물 및 사람에게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유해한 미생물은 손, 행주, 조리기구, 특히 도마를 통해 옮겨질 수 있으며, 경미한 접촉으로도 쉽게 식품에 옮겨져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의 분리
 - 익히지 않은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을 다른 식품과 분리하세요.
 - 칼이나 도마 등의 조리기구는 가열한 식품과 비가열 식품용으로 구분하여 따로 사용하세요.
 -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 간의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식품은 별도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세요.

Q 왜 그럴까요?
A 가열하지 않은 식품, 특히 육류, 가금류, 해산물 및 그 육즙에는 유해한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 식품 조리 및 보관 중 다른 식품으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다. 완전히 익히기
 - 식품, 특히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히세요.
 - 수프 및 스튜와 같은 식품은 반드시 70℃까지 가열하세요. 육류나 가금류의 경우에는 육즙이 분홍색을 띠지 않고 맑게 될 때까지 가열하세요.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리되었던 식품은 완전하게 재가열하세요.

Q 왜 그럴까요?
A 적절하게 가열하면 유해한 미생물은 대부분 죽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식품을 70℃까지 가열하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진 고기, 구이용 고기말이, 뼈가 붙어있는 고기 및 통째로 조리된 가금류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하기
 -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 조리한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5℃ 이하).
 - 조리한 식품은 먹기 전에 뜨거운 상태(60℃ 이상)로 유지하세요.
 - 냉장고 안이라도 식품을 장기간 보관하지 마세요.
 - 냉동식품은 실온에서 해동하지 마세요.

Q 왜 그럴까요?
A 실온에서는 식품 중 미생물이 매우 빨리 증식할 수 있습니다. 보관온도를 5℃ 이하나 60℃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미생물의 증식은 둔화되거나 중지됩니다. 그러나 일부 유해한 미생물은 5℃ 이하에서도 여전히 증식합니다.
 
마. 안전한 물과 원재료 사용하기
 - 안전한 물을 사용하세요.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 살균 우유와 같은 안전하게 가공된 식품을 선택하세요.
 - 특히 과일이나 채소는 가열조리 없이 그대로 먹을 경우, 잘 씻으세요.
 -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마세요.

Q 왜 그럴까요?
A 물과 얼음 등을 포함한 식품 원재료는 유해한 미생물 및 화학물질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손상된 식품이나 곰팡이가 핀 식품에는 유독한 화학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식품 원재료 선택시 주의를 기울이거나, 세척 및 껍질 벗기기 등과 같은 간단한 처리로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습도와 온도가 함께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니 위 예방 규칙을 더욱 잘 지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면 좋겠습니다.

 

에디터 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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